진천서 빗길에 버스 사고·고속도로 연쇄 추돌…9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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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충북 진천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10시7분께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편도 1차로 내리막길에서 A(50대)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마주 오던 코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70대)씨, SUV 운전자 B(60대)씨와 동승자 C(60대)씨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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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13일 충북 진천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10시7분께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편도 1차로 내리막길에서 A(50대)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마주 오던 코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부상을 입었고 버스 승객 6명 중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낮 12시 5분께 초평면 화산리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편도 2차선 도로에선 1t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어 뒤따라오던 트레일러가 1t 트럭을 충격했고, 앞차의 사고를 보고 멈춰 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뒤따라오던 11t 트럭이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 A(70대)씨, SUV 운전자 B(60대)씨와 동승자 C(60대)씨가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진천에서는 현재까지 40.5㎜의 비가 내렸다. 시간당 강수량은 한때 최고 21㎜를 기록했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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