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평가 신뢰성 높인다' 특허청,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 출범

김준호 2023. 7.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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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가치평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특허청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가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발명진흥회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식재산 가치평가에 대한 품질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될 센터는 다양한 평가모델을 개발해 평가 기관에 보급하고, 평가 결과를 관리하는 평가정보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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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 출범식 (서울=연합뉴스)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네 번째)이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열린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 출범식에서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장(왼쪽 다섯 번째) 및 주요 인사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3.7.13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지식재산 가치평가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특허청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가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발명진흥회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식재산 가치평가에 대한 품질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될 센터는 다양한 평가모델을 개발해 평가 기관에 보급하고, 평가 결과를 관리하는 평가정보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평가 결과 가운데 표본을 추출해 품질을 진단하는 표본조사를 하고, 특정 평가가 평가 기준에 따라 타당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등 평가 결과에 대한 조사·분석 업무도 수행한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는 지식재산의 현재 또는 장래의 경제적 가치를 금액·등급·점수 등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지식재산을 담보로 한 대출·투자 등 금융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 중이다.

최근 지식재산 금융 규모가 2021년 6조90억원에서 지난해 7조7천835억원으로 확대되는 등 지식재산 가치평가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가치평가 신뢰성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 가치평가의 확산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요소는 평가의 신뢰성 확보"라며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 출범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장이 단단한 주춧돌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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