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비온다고 약속을 깨? 지키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냐" 청취자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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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비온다고 모임에 나갈지 말지 고민하는 청취자를 향해 호통을 쳤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남겼다.
이에 박명수는 망설임 없이 "약속에 나오는 사람은 뭐 미친 사람이냐"라고 반문했다.
박명수는 "그런 경우가 어디 있냐"면서 "약속은 지켜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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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박명수가 비온다고 모임에 나갈지 말지 고민하는 청취자를 향해 호통을 쳤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명수 초이스'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청취자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남겼다.
이날 한 청취자는 "오늘 비가 엄청 많이 내리는데 하필 모임이 있다"면서 "아주 중요한 모임은 아닌데 나갈지 말지가 고민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망설임 없이 "약속에 나오는 사람은 뭐 미친 사람이냐"라고 반문했다.
박명수는 "그런 경우가 어디 있냐"면서 "약속은 지켜라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골프 모임 같은 경우를 예로 들면 비 온다고 안 나간다고 하면 맞아 죽는다. 내가 골프를 치지 않지만 무조건 약속은 나가야한다"면서 "그럼 비가 와도 약속 모임에 나오는 사람들은 뭐가 되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중요하지 않은 약속이라도 약속을 했으면 꼭 지켜야한다"며 "이게 문제다. 우리가 약속을 안 지키기 때문에 거기서부터 항상 모든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뼈있는 목소리를 남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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