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오염수·양평고속도로 대치 격화…윤두현·김한규 한판토론

<출연 :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 오늘은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그간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직접적 언급을 자제해왔던 윤 대통령,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시다 총리에게 3가지를 요청했습니다. 방류 전 과정 모니터링 정보 실시간 공유와 방사성 물질 농도 기준치 초과시 즉각 방류 중단 그리고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인데요. 기시다 총리가 모니터링 정보를 신속하게 공표하고, 기준치 초과시 방류를 중단하겠다고 답했지만, 한국 전문가 참여에 대해서는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3가지 제안과 기시다 총리의 답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1> 정부가 일본 측과 후속 협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기시다 총리에게 듣지 못한 답변을 들을 수 있을까요?

<질문 3> 윤 대통령이 오염수 방류에 대해 찬반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IAEA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방류를 인정한 것이라는 해석과 함께 국내의 방류 반대 여론을 정확하게 전달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오염수 방류 문제와 함께 주목되는 것이 바로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입니다. 정부와 대통령실은 두 사안은 별개라며 '수입 금지'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IAEA 조사 결과를 존중한다"는 입장이 일본의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요구와 WTO 제소에 명분을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기시다 총리가 올여름에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야말로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갔는데요. 양당,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십니까?

<질문 6>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을 두고 여야가 한치의 물러남도 없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번 의혹의 본질을 민주당은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로, 국민의힘은 "민주당 게이트"로 규정하고 있는 거죠?

<질문 7> 김건희 여사 일가 땅 근처에 종점을 만드는 노선안이 언제, 어떻게 결정됐는지가 이번 특혜 의혹의 핵심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윤두현 의원님, 국민의힘은 지난해 초 문재인 정부가 선정한 민간 전문업체가 제시했다는 입장이죠?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질문 7-1> 김한규 의원님,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인수위 때 국토부 자체 용역이 제시했다고 반박했어요?

<질문 8> 원희룡 장관이 어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일타 강사' 같은 모습으로 양평고속도로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종점이 변경된 경위에 대해 저희가 바꾼 게 전혀 없고, 자신도 취임한 지 불과 사흘이 지난 시점이었다며 전혀 개입한 바 없다고 덧붙였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9> 정부·여당과 민주당이 쟁점마다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양측 입장 듣겠습니다.

<질문 10>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 원희룡 장관은 민주당이 의혹 제기를 멈추면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양측 입장 듣겠습니다.

<질문 11> 정치권 다툼에 애먼 양평 주민들만 피해를 본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어떻게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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