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현대아울렛 입점 ‘대전행복상회’ 매출·홍보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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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청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대전행복상회'가 입점 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재개장에 맞춰 지난달 12일 기획 판매전에 나선 대전행복상회 입점 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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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과 충청지역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대전행복상회’가 입점 업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대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재개장에 맞춰 지난달 12일 기획 판매전에 나선 대전행복상회 입점 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는 것.
대전행복상회는 대전과 충청지역 우수 제품이나 혁신적인 제품을 보유한 업체 18곳이 참여해 대전현대아울렛에서 한 달 동안 기획 판매전을 가졌다.
이들 입점 업체들은 백년소공인, 협동조합,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중기부 지원사업 수혜 업체를 엄선해 선정했다.
입점 업체의 특성에 따라 친환경&업사이클, 로컬 푸드, 라이프스타일 구역으로 구성해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
입점 업체들은 한결같이 행복상회를 통해 매출 증대와 동시에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주장한다.
13일 행복상회 철수를 앞두고 성녹영 대전세종중기청장과 지용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장 등과 가진 입점 업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도 입점 업체대표들은 행복상회 운영에 대해 만족과 함께 제품 홍보에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강조했다.
생활 미생물 제조 친환경 기업인 ㈜이엠트리 조문경 대표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이를 알리는 게 중요한데 현대아울렛의 행복상회에서 제품 홍보 효과를 많이 거둔 것 같다”면서 “무엇보다 백화점보다 수수료가 저렴해서 이곳 입점 업체들이 상당한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입점 업체들이 제품 홍보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현대아울렛 측이 좋은 장소를 물색해 ‘행복상회’를 입점케 한 것이 주효했다는 지적이다.
조 대표는 “보통 백화점 등 유통점에서 팝업은 7~10일이 고작인데 이곳에서 한 달 정도 기간을 줬다”면서 “다른 곳보다 현대아울렛 측이 장소를 잘 제공한 덕도 입점 업체들에게 큰 만족감을 줬다”고 했다.
성 청장도 “대전역 등에서 판매할 때보다는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상당히 높아 입점 업체들이 대단히 만족해 했다”면서 “행복상회를 통해 제품을 어디서 판매하느냐 하는 것도 업체로서는 상당히 큰 문제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행복상회는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한두 차례 더 문을 연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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