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세계적 공항도시 건설 추진… 대구시와 협조 구축

대구시, 군위군 복합휴양단지 조성 발표

대구시 군위군은 지난 10일 대구시 도시계획부서에서 발표한 신공항 개항에 맞춘 세계적인 '복합휴양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해 대구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구시의 복합관광단지 조성에는 공무원 연수시설을 비롯해 호텔·리조트·레저시설·고급 타운하우스·산림휴양시설 등이 포함돼 있어 군위군의 미래 비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군은 대구시 편입을 대비해 군위군 종합 발전계획 용역을 시행했다.

지난해 11월 군위군 전역의 토지 적성 검사 및 재해 취약성 분석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2월에는 성장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에 들어가 올 연말 완료할 계획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공항도시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대구시와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면서 "대구시 편입에 따른 관내 국·공유지 등 유휴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활성화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해 공공기관 유치와 공모사업 선정 등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대구)=심용훈 기자 yhsim@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