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부펀드, 올해 상반기 주식·채권 15조 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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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가 올해 상반기 주식과 채권에서만 8%대 수익률, 금액으로 치면 15조 원 정도 수익을 올렸습니다.
한국투자공사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주식에서 14.39%, 채권에서 1.87% 수익률을 거둬 두 전통자산의 수익률이 8.25%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모주식,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자산도 지난해 말 기준 최근 5년간 연 환산 수익률이 9.68%로 양호한 장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투자공사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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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가 올해 상반기 주식과 채권에서만 8%대 수익률, 금액으로 치면 15조 원 정도 수익을 올렸습니다.
한국투자공사는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주식에서 14.39%, 채권에서 1.87% 수익률을 거둬 두 전통자산의 수익률이 8.25%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116억 달러, 15조 원 정도입니다.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38조 원 손실을 냈지만 올해 상반기 상당 부분 이를 만회한 것입니다.
사모주식, 부동산인프라 등 대체자산도 지난해 말 기준 최근 5년간 연 환산 수익률이 9.68%로 양호한 장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투자공사는 설명했습니다.
투자공사는 신규 투자 거점 확보의 하나로 올해 말까지 인도 뭄바이에 신규 사무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승호 투자공사 사장은 오늘 은행회관에서 열린 창립 18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금융부문 투자 비중을 줄여 위험을 관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산 배분 역량을 고도화하고 대체자산 비중을 2025년까지 25%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승호 사장은 해외 국부펀드에 비해 투자공사의 1인당 운용 규모가 너무 커서 우수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시의적절한 인력 충원과 훈련을 통해 안정적 국부 운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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