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5할 승률 지켜라' 운명의 낙동강 더비...롯데-NC 전반기 마지막 라이벌전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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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운명을 건 전반기 마지막 대결이 열린다.
롯데와 NC 13일 창원NC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경기를 더 치른 NC(77경기 38승 38패 1무)가 무승부 1경기를 더 치렀을 뿐 롯데와 승패가 같다(76경기 38승 38패). 나란히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패하는 팀은 5할 승률이 무너지고 5위로 밀려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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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운명을 건 전반기 마지막 대결이 열린다.
롯데와 NC 13일 창원NC파크에서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각각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 타일러 와이드너를 내세운다.
전날(12일) 열린 경기서는 NC가 11-2로 크게 이겼다. 롯데는 나균안, NC는 페디를 내세워 경기 초반은 투수전 흐름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4회까지 투구 수 84구를 기록하고 9개의 안타를 허용한 나균안(4이닝 2실점)이 먼저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 승부는 6회에 갈렸다. 6회 말 선두 타자 NC 박세혁의 파울 타구를 3루수 한동희가 잡지 못하면서 경기 흐름이 묘하게 바뀌었다. 결국 박세혁은 안타를 기록했고 흔들린 롯데 김진욱은 김주원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손아섭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했다.
페디에게 꽁꽁 묶인 롯데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는 동안 NC는 7회 2점, 8회 4점을 추가해 11-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롯데는 9회 초 한동희의 대타로 나온 이정훈이 올 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1점)을 터뜨린 데 만족해야 했다.
12일 경기서 NC가 승리하며 두 팀은 공동 4위가 됐다. 1경기를 더 치른 NC(77경기 38승 38패 1무)가 무승부 1경기를 더 치렀을 뿐 롯데와 승패가 같다(76경기 38승 38패). 나란히 5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두 팀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패하는 팀은 5할 승률이 무너지고 5위로 밀려난다.
롯데는 7월 들어 살아난 반즈가 팀의 5할 승률 사수에 나선다. 반즈는 1일 두산 베어스전(7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1실점)에서 패전 투수가 됐지만 올 시즌 가장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NC 와이드너는 다소 반등이 필요하다. 6월 23일 한화전(6이닝 6피안타 4볼넷 6실점)에서 주춤했던 와이드너는 30일 KT 위즈전(6이닝 3피안타 4볼넷 1실점)에서 반등하는 듯했지만, 지난 6일 키움 히어로즈전(4⅓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다시 부진했다.
6월 한때 3위 자리를 두고 다퉜던 롯데와 NC는 9연승을 달린 두산에게 3위 자리를 내준 뒤 3경기 차로 격차가 벌어졌다. 중위권 팀들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어떤 팀이 전반기를 4위 자리로 마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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