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연구소 '인물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에 서강대팀

조윤남 한국ESG연구소 대표와 '인물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한국ESG연구소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한국ESG연구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대신343에서 '2023년 인물 데이터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업의 주요주주 및 이사회 구성 인물 등에 대한 분석으로서 인물 간의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인물의 중요도, 인물 네트워크 형태의 변화 등 인물들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10일부터 3개월 간 진행된 공모전은 인물 네트워크 산출 관련 핵심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세부주제는 '특정 인물과 가까운 인물 찾기' '인물의 중요도 및 시점에 따른 변화' '인물 네트워크 형태의 변화' 등이다. 아이디어는 총 50여건이 제출됐다.

대상에는 서강대학교 ESG(Excellent SoGang)팀(김유진·오재은·안형준·임채홍·전종윤·최윤서)의 '인물 네트워크 시각화를 통한 사외이사 독립성 분석'이 선정됐다. 이 팀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으로 5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상명대학교 팀(이환수·강재훈·김은아·최예빈·김민하)의 '유사도 기반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요인물 선정'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숙명여자대학교 팀(권희경·김지민·박가영·윤미연)의 '삼성계열사 임원 네트워크 분석-중심성 측정을 통한 영향력 높은 인물 확인'과 미네소타대학교 팀(이훈민·서민정)의 '분산환경에서의 GNN기반 연합학습 관계 분석 모델'이 선정됐다.

조윤남 한국ESG연구소 대표이사는 "주요주주 및 이사회 구성 인물 데이터 분석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모든 지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ESG연구소는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을 통해 누구든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대화의 창을 열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