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싸움 끝까지 뜨겁다" 단언한 김종국 감독, 6위 KIA 후반기 열쇠는 [SPO 광주]

고유라 기자 2023. 7. 13. 16: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시즌 절반을 돌아봤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김 감독은 13일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를 돌아보며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고 부상자들이 복귀 못하고 있을 때가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전반기 마지막에 힘을 냈다. 어려웠지만 힘을 낼 수 있었던 건 선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종국 KIA 감독(가운데)이 선수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 KIA 선수단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시즌 절반을 돌아봤다.

KIA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지난 5일 SSG전부터 6연승을 달리고 있는 KIA는 12일 기준 36승1무38패를 기록, 4위를 1경기 차로 뒤쫓는 6위에 자리하고 있다.

KIA는 김도영, 나성범이 개막부터 전력에서 이탈하고 외국인 투수 2명이 모두 부진하면서 한때 9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지만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이면서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아직 3위 두산과도 4경기 차로 크게 벌어지지 않아 후반기 남은 69경기가 더욱 중요하다.

김 감독은 13일 경기를 앞두고 전반기를 돌아보며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고 부상자들이 복귀 못하고 있을 때가 힘들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전반기 마지막에 힘을 냈다. 어려웠지만 힘을 낼 수 있었던 건 선수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전반기 수훈선수를 묻는 질문에 "타격 쪽에서는 (최)형우다. 중심에서 버팀목이 됐다. 투수는 (임)기영이다. 이른 타이밍에도 나가고 마무리도 나갔다. 이닝도 많았고 불펜에서 궂은 일을 맡아서 잘해줬다. 두 선수가 전반기에 팀을 위해 희생했다"고 고마워했다.

▲ 임기영 ⓒ연합뉴스
▲ 나성범 최형우 ⓒ곽혜미 기자

전반기 가장 발전한 선수는 투수 최지민. 김 감독은 "(윤)영철이는 기대를 훨씬 높게 했던 선수다. 지민이는 기대가 크지 않았는데 처음부터 셋업맨, 필승조, 마무리까지 다 했는데 처음에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잘했다. 젊으니까 구속 욕심을 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제구가 우선"이라고 조언을 건넸다.

김 감독은 후반기 리그 판도에 대해 "아시안게임 변수도 있기 때문에 (순위 싸움이) 9월말까지도 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해야 한다. 부상선수라는 변수가 각팀마다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9월말까지 순위 싸움이 뜨겁게 펼쳐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건 선발투수들이 이닝을 안정적으로 던져줘야 한다. 외국인 투수들도 그렇고 전반기 이닝이 좀 부족했던 (이)의리라든지 (양)현종이까지 4명의 이닝 소화력이 관건이다. 후반기 키플레이어는 전부 다 잘 해줬으면 좋겠다. 건강만 하면 다 실력이 있는 선수들이니까 모두 부상 없이 버텨주길 바란다"고 후반기 팀의 키워드를 '선발 이닝수'와 '건강'으로 꼽았다.

▲ 이의리. ⓒKIA 타이거즈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