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장관 회담 개최...오염수·북핵 공조 논의
김준영 2023. 7. 13. 16:34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이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ARF 참석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장관의 회담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뒤 약 2개월 만입니다.
이번 회담은 어제 리투아니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에 개최돼 양국 정상 간 논의를 바탕으로 세부 논의를 진행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점검 과정에 한국 전문가 참여 등 우리 측 요청사항을 전달해 후속 조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등 도발 수위가 고조된 상황에서 열린 만큼 한미일 공조를 중심으로 한 북핵·미사일 도발 억제 방안과 이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날씨] 다시 시작된 장맛비...주말까지 최고 400mm '물 폭탄'
- 음주운전에 성매매 의혹까지…민주당, 30세 최연소 도의원 제명
- 제주 길고양이 만진 40대, SFTS 양성 판정 열흘 만에 숨져
- "여자들 실업급여로 해외 가고 샤넬 산다" 노동청 담당자 발언 파문
- "10초 이하로 만지면 성추행 무죄?" 이탈리아 법원 판결에 '파장'
- 국민의힘 내부 "이재명 관련 의문사 진상규명위 출범"...특검 얘기까지 [Y녹취록]
- 가격 앞에 장사 없다는데...세계 1위 중국 전기차 한국 온다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