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보건의료노조,19년 만의 총파업…'의료인력·간병 서비스 확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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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충, 보건의료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며 폭우 속 총파업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2만명(주최측 추산)은 1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보건의료노조의 이번 총파업은 지난 2004년 의료민영화 저지·주5일제 관철을 주장하며 파업한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며 역대 최대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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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순자 위원장 "대화 끊은 보건복지부가 파업 유도"
(서울=뉴스1) 민경석 박지혜 윤일지 윤원진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충, 보건의료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며 폭우 속 총파업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2만명(주최측 추산)은 13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간호사 대 환자 비율 1:5 제도화 △의사인력 확충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전담병원 정상화 지원 △9.2노정합의 이행 △노동시간 특례업종 폐기 등 7대 사항을 요구하고 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파업을 앞두고 보건복지부는 대화와 협상을 중단했다"면서 "대화를 끊은 보건복지부가 파업을 유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권리 행사는 보장하지만 정당한 쟁의를 벗어나 국민에게 위해를 끼칠 경우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의 이번 총파업은 지난 2004년 의료민영화 저지·주5일제 관철을 주장하며 파업한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며 역대 최대 규모이다.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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