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아파트 하자보수 시스템 전면개편···“접근성 높이고 신속히”
류인하 기자 2023. 7. 13. 16:26
부영그룹이 자사의 분양·임대아파트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입주민들이 직접 고객센터에 접수하고 점검 및 수리를 기다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단지 내 상주하는 관리소에 전화하거나 방문접수를 하면 관리소장 또는 영업소장이 직접 하자를 확인한 후 처리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하자내용 가운데 전등 및 조명기구 일체, 홈오토, 디지털 도어록, 인터폰, 스위치 등, 하수구·변기·씽크대 막힘 공사, 수전류, 욕실 악세서리 등은 접수 당일 조치한다.
전문 인력이 필요한 하자보수는 일주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부영그룹은 이번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자보수와 관련된 협력 업체를 해당 지역의 업체 위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각 아파트에 관련 안내문과 함께 하자보수기간이 남아있는 세대에는 선물세트도 전달했다. 각 세대에 전달한 선물세트는약 11만2000여 개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1억3000만원 가량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하자보수 시스템 변경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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