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우파루 오딧세이’…하반기 ‘힐링 게임’ 시장 정조준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7.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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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소셜게임 히트작 '우파루마운틴'이 돌아온다.

NHN은 "웰메이드 힐링 게임으로 인정받았던 '우파루마운틴'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을 '우파루 오딧세이'가 계승할 것"이라며, "NHN은 장르 다변화에 앞장서 온 게임사로 올해에도 '우파루 오딧세이'처럼 경쟁력을 가진 캐주얼 장르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으로 국내외 게임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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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 다운로드 ‘우파루마운틴’ 후속작 ‘눈길’
NHN의 소셜게임 히트작 ‘우파루마운틴’이 돌아온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최근 사전예약을 시작한 ‘우파루 오딧세이’가 주인공이다. 누적 다운로드 1100만건을 기록한 ‘우파루마운틴’의 인기를 재현할지 주목된다.

‘우파루마운틴’은 국내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게임 시장 초창기인 2013년 출시돼 흥행에 성공한 소셜게임이다. 당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귀여운 캐릭터 ‘우파루’를 수집하고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재미를 담았다.

특히 게임의 주인공인 ‘우파루’는 숲, 땅, 불, 물, 얼음, 천둥 등의 속성을 지닌 신비의 동물로 1000개 이상의 조합법을 통해 600여종의 ‘우파루’를 수집할 수 있는 것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우파루마운틴’의 인기에 힘입어 전략게임 ‘우파루사가’, 퍼즐게임 ‘우파루팡’, 애니메이션 ‘우파루의 모험’ 등으로 IP가 확장되기도 했다.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는 이런 ‘우파루마운틴’의 ‘힐링 감성’에 ‘전투와 성장’을 더한 새로운 감각으로 재탄생했다. 개발은 ‘드래곤빌리지’ IP를 통해 10년 이상 컬렉션 장르를 개발해 서비스한 하이브로가 맡았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경험이 가득한 긴 여정’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우파루마운틴’이라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을에 살던 ‘우파루’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여정을 예고한 제목이다.

실제 ‘우파루’를 수집하는 재미와 마을 꾸미기, 소셜 요소 등에 더해 레벨업, 승급, 스킬 훈련 등 ‘우파루’의 능력을 강화하는 성장의 재미를 더했다. ‘우파루’들이 가진 고유의 속성과 상성 관계를 통한 전략적인 전투도 구현했다.

전투 콘텐츠는 이용자 간 3대3 턴제 전투를 즐기는 경기장(PvP), 난이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스테이지를 공략하며 특별한 우파루를 획득하는 원정(PvE)으로 구성된다. 다른 이용자와 실력을 겨루고 RPG의 스테이지 공략 재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개발사 하이브로의 ‘드래곤빌리지’ IP를 활용한 신규 ‘우파루’도 선보여 전작의 컬렉션 재미도 강화한다.

NHN은 ‘우파루 오딧세이’를 통해 최근 인기 장르로 부상하고 있는 ‘힐링 게임’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달 16일 공개한 ‘2022년 하반기 및 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 소비문화도 ‘쇼츠’와 ‘힐링’이 화두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플레이 타임이 짧고 간편한 게임, 복잡한 조작이나 과도한 경쟁이 없는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NHN은 “웰메이드 힐링 게임으로 인정받았던 ‘우파루마운틴’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방식을 ‘우파루 오딧세이’가 계승할 것”이라며, “NHN은 장르 다변화에 앞장서 온 게임사로 올해에도 ‘우파루 오딧세이’처럼 경쟁력을 가진 캐주얼 장르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으로 국내외 게임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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