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도 보고 한국 관광도 하고"··· 한국관광공사, 라이엇게임즈와 업무협약 체결

김지영 기자 2023. 7.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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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공사 서울센터에서 온라인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올해 10월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겨냥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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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왼쪽)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이정훈 LCK 사무총장 대표가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서울경제]

한국관광공사가 공사 서울센터에서 온라인 PC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올해 10월부터 한국에서 개최되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겨냥해서 진행됐다. 롤드컵은 전 세계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를 포함한 9개 지역 총 22개 팀이 참가하는 최고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다.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도 주요 대형 이벤트로 선정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2023년 롤드컵 대회 기간(10월10일~11월19일) 중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롤드컵 웰컴센터와 한국관광 연계 이스포츠 체험공간을 조성하고 롤드컵을 연계한 방한관광을 공동 홍보한다.

이재환 공사 부사장은 “LoL은 월 이용자 1억 명 이상을 보유한 인기 게임으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며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팬들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들이 한국관광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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