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금융긴축 완화에 사흘째 상승 마감...0.5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3일 6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감속으로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가 완화하면서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9.37 포인트, 0.59% 올라간 1만7061.4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6994.59로 출발한 지수는 1만7223.8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827.68로 104.25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07%, 시멘트·요업주도 0.06% 상승했다.

하지만 금융주는 0.37%, 식품주 0.10%, 석유화학주 0.20%, 방직주 0.77%, 변동성이 큰 제지주 1.98%, 건설주 0.12%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87개가 오르고 514개는 하락했으며 103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21%,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2.07%, 광다전뇌 4.00%, 스신-KY 3.72%, 신싱 7.67%, 촹이 7.36%, 광바오 과기 5.93%, 화방전자 2.51%, 타이광 전자 2.35%, 진샹전자 5.88%, 런바오 전뇌 3.38%, 화청 1.39%, 난뎬 3.93%, 즈방 4.74%, 징위안 전자 2.7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91%, 훙푸 4.31%, 췬촹광전 0.94%, 허숴 2.91%, 페이훙 1.11%, 훙다전자 1.21%, 징신과기 0.87% 올랐다.

철강주 스지강(世紀鋼)도 1.05%, 자동차주 위룽 4.74% 상승했다.

보텅(柏騰), 웨이성(威盛), 저우주차오-촹(走著瞧-創), 광성(光聖), 선다(神達)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47%, 타이다 전자 2.07%, 롄화전자는 0.52%, 중싱전자 0.74%, 창마오 1.44%, 화신 1.33%, 위징광전 0.84%,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73%, 스뎬 3.79%, 캉수 3.47%, 싼양공업 0.50%, 한샹 1.92% 떨어졌다.

해운주 양밍 역시 4.86%, 창룽 4.58%,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81%, 중화항공 2.20%, 전자부품주 궈쥐 1.21%, 푸방금융 0.48% 하락했다.

스양(視陽), 룽화(隴華), 지위안(吉源)-KY, jpp-KY, 친청(勤誠)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648억1100만 대만달러(약 19조127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창룽항공, 웨이촹(緯創), 잉예다(英業達),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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