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외교장관회담…방산·국제 공급망 확보 등 협력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로 대표되는 방산협력과 디지털, 바이오헬스, 우주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 및 안정적인 국제 공급망 유지·확보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北미사일 도발 "국제사회 대응 중요"
[자카르타=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자이샨카르 장관을 만나 약 25분간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박진 장관의 인도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양측은 서로 "또 봐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내며 "언제 왔나" 등 안부를 묻기도 했다.
양측은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G7 정상회의 계기 양 정상 간 첫 대면 회담을 개최하는 등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포함해 양국 간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지속함으로써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양국이 K-9 자주포(인도명 바지라)로 대표되는 방산협력과 디지털, 바이오헬스, 우주를 비롯한 첨단기술 분야 및 안정적인 국제 공급망 유지·확보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에 양국 간 공유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을 개선하면서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감으로써 양국 간 경제협력 잠재력을 실현하고 공급망 회복력을 증진하는 등 호혜적인 혜택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박 장관은 인도 내에서 활동하는 우리 기업에 합당한 관세 부과 기준이 적용되도록 자이샨카르 장관의 관심을 당부했다.
박 장관은 인도 내 우리 기업 활동에 인도 정부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역과 국제 분야 협력에 있어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인도가 전지구적인 도전 과제 대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국도 G20의 일원으로서 인도의 성공적인 의장국 수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양 장관은 전날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반도와 인태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트럼프에 "Fxxx" 욕설 날렸다 역풍 맞은 '백설공주' 주연배우, 결국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