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구원 "올해 국내 에너지 수요 0.7% 감소"

최기성 2023. 7.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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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 둔화와 냉난방용 에너지 소비 위축 등 여파로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3억 석유환산톤(TOE·원유 1t의 발열량)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은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냉난방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건물 부문 소비 위축이 올해 총에너지 수요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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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 둔화와 냉난방용 에너지 소비 위축 등 여파로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국내 총에너지 수요가 지난해보다 0.7% 감소한 3억 석유환산톤(TOE·원유 1t의 발열량)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총에너지는 국내 소비 에너지의 총량으로 산업, 수송, 건물 부문 등 최종 부문의 소비량 외에도 발전 등 에너지 전환 과정의 손실량을 모두 합쳐 계산합니다.

예측대로라면 총에너지 수요는 2021년 3.03억 TOE로 정점에 달했다가 2년 연속 감소하게 됩니다.

연구원은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냉난방 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건물 부문 소비 위축이 올해 총에너지 수요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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