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CEO 공모에 20명 지원...박종욱 대행은 빠지기로

정옥재 기자 2023. 7.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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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새 CEO 공무에 2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KT는 지난 4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0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이번에 구성된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첫째주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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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2일 오후 6시 마감결과
구체적인 명단은 비공개

KT는 새 CEO 공무에 2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선자문단을 구성해 여기에서 컷오프할 예정이다. 인선자문단이 어떻게 구성되느냐가 이번 공모의 핵심 절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KT의 새 대표이사 선임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의대에서 열린 디지털헬스 세미나에서 KT 헬스케어사업단장 임승혁 상무(왼쪽 일곱 번째부터), 응웬흐우뚜 하노이 의과대학 총장, 김경남 웨이센 대표, 이재호 KT 헬스케어사업단 차장, 이승아 휴이노 부사장, 다오쑤안타잉 하노이 의과대학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지난 4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20명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0.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주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각각 1명, 6명의 후보를 추천 받았다.

또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 규정 상 사내 후보군 자격요건(그룹 부사장 이상 및 재직 2년 이상 등)을 충족하는 사내 후보자들을 포함해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사장)은 심사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이번 대표이사 후보에 참여하지 않음은 물론, 선임 과정에도 관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 강화를 위해 기업경영 전문성, 산업 전문성,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인선자문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인선자문단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해 서류 평가 의견을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전달하고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인선자문단 의견을 참고해 대표이사 후보를 압축할 계획이다.

KT는 이번에 구성된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첫째주 최종 1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후보는 8월말 주주총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이 밖에 KT 이사회는 13일 이사회·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한 결과 이사회 의장으로 윤종수 이사를,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승훈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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