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방류량 초당 1천t→1천500t…하류 수위 4m 상승

권정상 2023. 7.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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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의 방류량이 초당 1천500t으로 확대됐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충주댐 수문 6개를 모두 개방, 방류량을 종전보다 초당 500t 늘렸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수문 2개를 열어 초당 1천t의 물을 흘려보냈다.

수자원공사는 충주댐 방류 승인량을 초당 2천t에서 초당 5천t으로 늘려놓은 상태로, 상류 지역의 강수량에 따라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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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 모두 개방한 충주댐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중부지방 호우로 인해 충주댐의 방류량이 초당 1천500t으로 확대됐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충주댐 수문 6개를 모두 개방, 방류량을 종전보다 초당 500t 늘렸다.

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11일 오후 4시부터 수문 2개를 열어 초당 1천t의 물을 흘려보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방류량 확대로 하류 하천의 수위가 최대 4.35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명 및 시설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각 현재 충주댐 수위는 129.78m로, 홍수기 제한수위(138m)에는 8m 이상 못 미친다.

초당 물 유입량은 734t이다.

수자원공사는 충주댐 방류 승인량을 초당 2천t에서 초당 5천t으로 늘려놓은 상태로, 상류 지역의 강수량에 따라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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