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녀 "내 딸 김소연, 송혜교 전부 잘 돼…아들 이병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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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스타들의 근황을 공개하는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선우용녀, 김성은, 김애경이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미달이 역을 분한 배우 김성은을 비롯해 유행어 장인 선우용녀, 신스틸러로 사랑 받은 김애경이 추억의 이야기들을 전한다.
선우용녀는 "('순풍산부인과'가 방영 중이던) 그때 50대가 좀 안 됐을 때였다. 이제는 내일모레 80"이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선우용녀는 성장한 김성은을 보고 놀란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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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추억 속 스타들의 근황을 공개하는 '살아있네! 살아있어'에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선우용녀, 김성은, 김애경이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
13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3화에는 '순풍산부인과'에서 '우먼 파워'를 과시했던 3인방이 출연한다. 미달이 역을 분한 배우 김성은을 비롯해 유행어 장인 선우용녀, 신스틸러로 사랑 받은 김애경이 추억의 이야기들을 전한다.
선우용녀는 "('순풍산부인과'가 방영 중이던) 그때 50대가 좀 안 됐을 때였다. 이제는 내일모레 80"이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선우용녀는 성장한 김성은을 보고 놀란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난 얘를 미달이로만 알았지 여태까지 얘 이름을 몰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더한다. 김성은은 "선생님 엄청 오랜만에 뵙는다.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이라며 재회 소감을 전한다.
김성은은 또 다른 아역 배우 '의찬이' 김성민과의 각별한 우정을 공개한다. 그는 "지금도 연락한다"며 "'의찬이'가 결혼했는데 결혼식장에서 제가 눈물이 막 나더라. 아내랑 연애할 때 셋이서도 잘 만났다"는 근황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선우용녀는 유행어의 비밀을 밝힌다. "몰라몰라몰라"라는 당시 유행어에 대해 "그건 사실 대사가 생각 안 날 때 그냥 '몰라몰라몰라' 했는데 그게 유행어가 됐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아울러 '순풍산부인과'에서 선우용녀의 딸로 나왔던 배우 김소연, 송혜교도 언급된다. 선우용녀는 "같이 하다 보면 뜰지 안 뜰지 느낌이 좀 오는데 내 자식들은 모두 잘됐다. 다른 작품에서는 이병헌이 아들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배기성, 성대현이 선우용녀 아들 자리를 탐냈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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