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호주 멜버른공항점 오프닝 세리머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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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멜버른공항점 오프닝 세리머니를 호주 현지에서 진행했다.
13일 호주 멜버른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진행된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로리 아거스 멜버른공항공사 대표, 조시 불 빅토리아 주 의회 의원, 이창훈 멜버른 총영사, 스테판 팀스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법인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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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남 대표이사, "글로벌 거점공항 중심으로 사업영토 확장 계획"
5월 멜버른공항 여행객 수 코로나 이전 대비 87.6% 수치로 빠른 회복세
13일 호주 멜버른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진행된 이번 오프닝 세리머니에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와 로리 아거스 멜버른공항공사 대표, 조시 불 빅토리아 주 의회 의원, 이창훈 멜버른 총영사, 스테판 팀스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법인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팬데믹이라는 긴 터널을 견뎌온 롯데면세점은 호주 멜버른공항점의 성공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도약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거점공항 중심으로 사업영토를 개척해 면세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약 1,090평(3,592㎡) 매장을 오는 2027년 약 1,704평(5,634㎡) 면적까지 확장해 연 매출 3천억 원 규모의 공항면세점으로 재단장할 계획이다.
특히 매장 인테리어에 멜버른 현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고유의 문화 등을 접목할 계획이다. 그라피티 예술의 진원지로 알려진 호시어 레인, 다양한 식물이 우거진 길퍼드 레인, 유럽풍 카페거리로 유명한 디그레이브 레인 등 멜버른 골목 명소의 특색을 디자인 요소에 반영해 쇼핑환경 개선에 나선다.
멜버른공항공사에 따르면 2023년 5월 국제선 여행객 수(PAX)는 약 74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월 대비 1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87.6% 회복된 수치이며, 앞으로 국제선 항공편 증설에 따라 출입국객 또한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롯데면세점 오세아니아 지역 6개 영업점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260%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내년 2024년 오세아니아 지역 1위 면세사업자로의 도약을 목표로 영업활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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