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승호 KIC 사장 "미국 오피스 투자비중 안 높다…지역·상품별 분산"

김성수 2023. 7. 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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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미국 오피스 투자 비중이 높지 않다"며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투자로 부실이 발생했을 우려를 일축했다.

진 사장은 13일 KIC 창립 18주년(7월 1일)을 맞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 유럽,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 지역별로도 분산돼 있다"며 "(투자 위험을) 면밀히 보고 있지만 지금 당장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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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부동산 투자, 다세대·산업용으로 다변화"
"미국·유럽·중국·호주·싱가포르 등 분산투자"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미국 오피스 투자 비중이 높지 않다”며 글로벌 상업용부동산 투자로 부실이 발생했을 우려를 일축했다.

진 사장은 13일 KIC 창립 18주년(7월 1일)을 맞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13일 KIC 창립 18주년(7월 1일)을 맞아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KIC)
그는 “KIC는 부동산 투자 중에서도 오피스 익스포저(투자금액)가 많지 않다”며 “주로 멀티패밀리(다세대) 레지덴셜(주거용 부동산), 인더스트리얼(산업용 부동산) 쪽으로 다변화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유럽, 중국, 호주, 싱가포르 등 지역별로도 분산돼 있다”며 “(투자 위험을) 면밀히 보고 있지만 지금 당장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부터 부동산, 인프라는 묶어서 분류해왔는데 앞으로 구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사모주식 안에도 사모채권이 포함돼 있는데 이것도 앞으로 분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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