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배트 폭행 물의' 1차 지명 투수 이원준 전격 퇴단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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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팀 동료를 배트로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이원준(25)을 전격 퇴단 조치했다.
SSG는 13일 "지난 12일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고, 최근 배트 체벌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이원준 선수에 대해 퇴단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SSG는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2명의 선수에 대해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문제을 일으킨 선수 가운데 배트로 후배를 때린 이원준은 가장 강력한 징계인 퇴단 조치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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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SSG 랜더스가 팀 동료를 배트로 폭행해 물의를 일으킨 이원준(25)을 전격 퇴단 조치했다.
SSG는 13일 "지난 12일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고, 최근 배트 체벌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이원준 선수에 대해 퇴단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 조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SG는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원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도 요청했다.
한편, SSG는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2명의 선수에 대해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 조만간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도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6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SSG 2군 선수단 사이에 얼차려와 배트 폭행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문제을 일으킨 선수 가운데 배트로 후배를 때린 이원준은 가장 강력한 징계인 퇴단 조치를 받게 됐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SG의 전신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이원준은 1군 통산 22경기 3패 평균자책점 11.72의 기록만 남긴채 프로무대에서 퇴장하게 됐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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