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포탕·황태술국·번데기...그랜드하얏트 제주 ‘포차’ 포장마차 메뉴 선봬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7.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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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 ‘포차’에서 외국인들이 포장마차 메뉴를 즐기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 ‘포차’에서 옛 길거리 포장마차 향수를 담은 정통 포장마차 신메뉴 9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로 6월 객실기준 56%로 절반을 넘은 외국인 투숙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호텔 안에서 손쉽게 K푸드를 즐길 수 있도록 메뉴와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메뉴는 연포탕과 황태술국, 순대 한치볶음, 명태알 곤이찜, 번데기 등으로 한라산 소주, 제주 막걸리, 맥주 등 다양한 주류와 페어링하기 좋다고 했다. 특히 포차를 비롯해 모든 식음업장에는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 지원 가능한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을 전면 설치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38층에 위치한 ‘포차’는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이 보이는 오픈키친 형태의 공간이다. 7090 추억의 인기가요로 향수와 감성을 자극하고자 꾸며졌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이 K푸드를 비롯 K팝, K컬처 등 모던 코리안 라이프스타일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포차에서 K팝을 따라부르며 테이블 곳곳에서 떼창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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