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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로보틱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산업 현장에 진공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을 주력으로 보급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 투자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편이지만 전방 설비 투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종합 로봇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21년 일본 자율주행 기업 ZMP와 함께 합작사 '앤로'를 설립하면서 무인운반차, 자율주행 이송로봇, 관제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추후 제조업체 및 항만용 대형 자율주행 운송로봇 개발까지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 헬스케어용 웨어러블 로봇(Myosuit)을 개발 완료하여 작년에 체험 서비스를 개시했고 올해 본격적인 매출 인식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에서 자율주행 이송로봇 수주를 성공하면서 2차전지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현대공업은 현대차의 1차 벤더사로 매출 대부분이 현대차에서 발생한다. 자동차 부품 중 내장재(시트류) 제조를 사업 목적으로 설립되어 암레스트, 헤드레스트, 시트 패드 등의 대다수를 한국에서 수출하고 있다. 현재 한국·중국 공장을 운영 중인데 주력 매출인 북미 물량이 늘어나면서 현지 공장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 공장 용지를 매입했다.
생산공장 신축과 물류창고 확보, 그리고 생산설비까지 총 1000만달러(약 130억원)가 투자되는데, 고객사들의 조지아 전기차 신규 공장뿐만 아니라 조지아, 앨라배마의 기존 내연기관차 공장까지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공업은 북미공장은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며, 양산이 본격화되면 300억원 정도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 예상대로 생산이 진행되면 2028년에는 1000억원까지 가능하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수혜주로 이산화티타늄과 황산코발트의 생산·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차전지 중에서도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양극재 생산의 기초 소재를 담당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엔 양극재 밸류체인이 완성된다.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여 전구체를 생산한 뒤 양극재까지 생산하는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폐배터리 사업에 빠르게 진출해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해서 빠른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5년까지 코스모화학은 니켈 5000t, 코발트 2000t, 리튬 1200t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코발트 소재만으로도 800억원 매출이 나오는 상황에서 소재 부문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센서스 추정치로 2026년도 이후에는 소재 매출이 5000억원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유럽연합(EU) 배터리법에 대한 수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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