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후배 폭행' 이원준 퇴단 조치…1차 지명자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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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후배를 방망이로 폭행해 물의를 빚은 투수 이원준(25)을 방출했습니다.
SSG는 어제(12일) 구단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어 이원준을 퇴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SG는 KBO에 이원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SSG는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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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후배를 방망이로 폭행해 물의를 빚은 투수 이원준(25)을 방출했습니다.
SSG는 어제(12일) 구단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어 이원준을 퇴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SSG는 KBO에 이원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습니다.
SSG는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구단은 조만간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건은 지난 6일 SSG 퓨처스 선수단이 있는 강화 퓨처스필드에서 벌어졌습니다. 내야수 A가 올해 신인 B의 태도를 문제 삼아 점심시간에 후배들을 불러 모아 단체 얼차려를 가한 게 발단이었습니다.
얼차려 이후 투수 C가 B를 방망이로 폭행했고, 이후 내야수 D가 또 한 번의 집단 얼차려를 진행했습니다. 투수 C는 이원준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원준은 2017 신인드래프트서 1차 지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이었습니다. 상무에서 제대한 뒤, 퓨처스리그에서 차근차근 1군 복귀를 준비하던 중 불명예 퇴출을 당하게 됐습니다. 이원준은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3이닝 ERA(평균자책점) 1.38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 김한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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