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에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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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낙후된 도심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유치에 나선다.
시는 지난 4월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예정지인 현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친환경 청년창업 중심 도심복합 허브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계획'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지난 11일 2024년 사업참여 적합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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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창업생태계 조성 후 주력산업 거점으로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낙후된 도심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 유치에 나선다.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은 스타트업 파크, 지식산업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기존 창업지원 인프라들이 클러스터를 이룰 수 있도록 집적된 복합허브센터를 건립·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의 경쟁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자격 검증을 위한 예비공모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4월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예정지인 현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를 친환경 청년창업 중심 도심복합 허브센터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계획'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지난 11일 2024년 사업참여 적합 통보를 받았다.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가칭)은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해 주거·문화·교통시설을 갖추고, 건물 내 에너지 관리·재생에너지 활용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창업생태계를 조성한 뒤 융합 바이오‧미래형 반도체·이차전지·ICT융합 등 지역 주력산업 관련 청년스타트업을 입주시켜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비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6곳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도 선정 규모는 미정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본공모 선정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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