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89만㎡ 규모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202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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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상동동 일원에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평선 제2산단은 1천712억원을 들여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89만5천㎡ 규모로 만들며 전기·전자 및 특장차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시는 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3천500개 창출과 2천36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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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상동동 일원에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지평선 제2산단은 1천712억원을 들여 김제시 상동동 일원에 89만5천㎡ 규모로 만들며 전기·전자 및 특장차 클러스터로 조성된다.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를 통과했으며 올해 안에 전북도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이어 토지보상 절차 등을 거쳐 2025년 착공한 뒤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현재 김제의 산업단지 용지가 모두 분양된 가운데 입주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사업이 시급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미 28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수요도 100% 충족된 상태다.
시는 산단 조성이 마무리되면 일자리 3천500개 창출과 2천36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지평선 제2산단에 공공기관과 선도 기업을 대거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행정절차를 서둘러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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