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3기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글로컬 인재 육성"

당진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당진시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특구' 3기 지역에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국제화특구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 국가의 국제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국제화 교육 여건을 갖춘 지역을 의미한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2027년까지 5년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 국제화 사업을 할 수 있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커지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당진시는 글로벌 디지털 창의교육, 지역특화형 공유문화, 일자리 중심형 지역 정주를 전략으로 국제화 교육도시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학교에 교육 국제화 선도 교육과정을 운영해 글로컬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양성하겠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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