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토트넘, 메디슨 이어 갤러거까지? 호이비에르 대체자로 주목
올여름 폭풍 영입 행보를 보이고 있는 토트넘이 첼시의 코너 갤러거(23)를 주목하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간) “토트넘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가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첼시의 코너 갤러거를 대체자로 주목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구체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독일 분데스리가 다수의 클럽 또한 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에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이탈을 고려해 여러 미드필더 옵션을 눈여겨보고 있다. 현재 제임스 메디슨(27)이 합류했고, 나폴리(이탈리아)에서 탕기 은돔벨레(27)가 임대를 마치고 복귀했다. 어린 미드필더인 올리버 스킵(23), 파페 사르(21)가 있고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인 로드리고 벤탄쿠르(26)도 있다. 더해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58)은 갤러거까지 자신의 구상에 포함하려 하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5,000만 파운드(약 828억 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
갤러거는 박스 투 박스 스타일의 미드필더로서 전방위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21-22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로 임대를 떠나 34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며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지난 시즌 첼시에서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팀의 부진과 함께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진 못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드필더 자원의 이적이 있었다. 핵심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2·알 이티하드)가 사우디로 합류했고 마테오 코바치치(29·맨체스터 시티), 루벤 로프터스-치크(27·AC 밀란)도 팀을 떠났다. 지난겨울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인 1억 2,100만 유로(약 1,718억 원)를 주고 데려온 엔소 페르난데스(22)의 파트너를 찾고 있는 첼시는 브라이턴의 모이세스 카이세도(22)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토트넘과 첼시는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 관계다. 따라서 두 팀 간 이적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이비에르의 이적에 따라 구체적인 움직임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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