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023 국제해양영화제' 21일 개막…10개국 29편 상영

정예진 2023. 7. 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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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인 '2023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아미르공원 일원과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막식은 영화제 첫날 오후 6시 영도 아미르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 평론가, 해양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 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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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국내 유일의 해양 전문 영화제인 ‘2023 국제해양영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영도구 아미르공원 일원과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6회째를 맞는 올해 영화제는 ‘서로 다른 바다에서: Across Different Seas’를 주제로 10여개국 29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인다.

개막작은 야생동물 영화감독과 작가로 활동하며 에미상 등 다수를 수상한 마크 플레처의 ‘나의 돌로레스 이야기: Patrick and the whale’가 선정됐다.

2023 국제해양영화제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이 영화는 암컷 향유고래 ‘돌로레스’를 찾기 위한 패트릭의 여정과 감동적인 교감을 스크린을 통해 접할 수 있다.

개막식은 영화제 첫날 오후 6시 영도 아미르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홍보대사인 최송현 배우의 개막식 사회와 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영화 상영 후 영화감독, 평론가, 해양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 프로그램과 각종 체험 행사도 열린다.

22일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Fisherman’s Friends‘ 상영 이후 영화, 음악 평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가 초청 게스트로 참석한다.

23일에는 ‘인어춘몽’ 우광훈 감독과 문희경 배우 그리고 상영지원작 감독들이 참석해 관객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상영작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영도 아미르공원 일원 상영작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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