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여성대상 범죄 3423→2987건…전년比 12.7%↓

박준 기자 2023. 7. 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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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이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여성 대상 범죄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여성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최주원 청장은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여성 안전대책을 추진해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등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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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 추진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이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여성 대상 범죄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여성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맞춤형 여성 안전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지난 3개월간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순찰 강화 등 여성 의견 76건을 반영하고 가해자 46명을 구속했다.

또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58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했다.

이에 전년 동기 대비 여성 대상 범죄는 3423건에서 2987건으로 12.7% 줄었다.

경찰은 여성 안전 및 범죄예방을 위해 가로등·CCTV 등 시설물을 점검·설치하고 불법촬영 범죄 차단을 위한 공중화장실(26곳) 내 안심 칸막이(372개), 안심 거울(26개)을 설치했다.

지리적 프로파일링 활용 지역별 성범죄(강간·강제추행) 다발 지역(49곳) 집중 순찰(678회) 및 현장 점검(188회)도 실시했다.

또 가해자 46명을 구속하고 잠정조치 130건(전년 동기간 대비 42.8% 증가)을 실시하는 등 여성 대상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통합솔루션 회의를 58회 개최해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도 진행했다.

농촌·산간 지역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희망드림 운영으로 가정폭력 등 범죄 피해자(3명)도 확인해 수사 진행 및 피해자를 보호했다.

특히 경찰은 가해자 재범 방지를 위한 상담·치료(26건), 부부상담(35건), 리마인드 웨딩(1건)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연계했다.

이와 함께 여성 안전과 폭력에 대한 경각심 고취·신고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54회)·전광판 홍보(111회), 현수막 게첨(31건) 등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병행해 도민 공감대 확산에 집중했다.

최주원 청장은 "여성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세심하게 여성 안전대책을 추진해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체감안전도를 높이는 등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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