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건식 석탄재 재활용률 높이는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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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건식 석탄재(시멘트 부원료)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내달부터 본격 설비 가동에 나선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020년부터 삼표산업과 군산대, 영월산업진흥원, 에이씨엠텍 등과 공동연구를 하면서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건식 석탄재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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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가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건식 석탄재(시멘트 부원료)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 내달부터 본격 설비 가동에 나선다. 이로인해 그동안 국내에서 재활용되지 못하고 매립된 석탄재를 연간 20만t까지 재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시멘트는 최근 삼척공장시멘트 생산공정에 건식 석탄재 원료 적용을 위한 설비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지난 2020년부터 삼표산업과 군산대, 영월산업진흥원, 에이씨엠텍 등과 공동연구를 하면서 국내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건식 석탄재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화력발전소에서 연소 후 남아있는 석탄재를 건식 상태로 공장으로 이송·저장해 시멘트 공정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다. 특히 밀폐식 설비 적용으로 비산 먼지 발생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데다 실시간으로 원료 성분을 분석해 석탄재 투입량을 고르게 조정함으로써 시멘트 원료의 균일한 품질 확보도 가능하다.
이번 기술로 그동안 재활용하지 못하고 매립된 석탄재를 연간 20만t까지 재활용할 수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석탄재 재활용 확대와 자원순환 정책 이행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에 앞장서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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