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조카에 득점왕 수집가까지…K리그 유소년 대회에

박대로 기자 2023. 7. 13.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고등부 유소년 클럽 대회인 '2023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이 15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A조 득점왕 최병욱(제주)과 B조 득점왕 한석진(전북)이 나란히 출전한다.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하고 우승을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
강동원 조카 최준영, 단골 득점왕 한석진 등
[서울=뉴시스]왼쪽부터 최병욱, 한석진, 김명준, 윤도영. 2023.07.1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고등부 유소년 클럽 대회인 '2023 GROUND.N K리그 U18&17 챔피언십'이 15일 개막한다.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충남 천안시에서 열린다.

24개 팀이 참가하는 18세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와 16강 토너먼트를 거쳐 28일 오후 8시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챔피언을 가른다. 저학년 대회인 U17 챔피언십은 조별리그와 8강 토너먼트를 거쳐 28일 오후 6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A조 득점왕 최병욱(제주)과 B조 득점왕 한석진(전북)이 나란히 출전한다.

최병욱은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에서 총 11골을 터뜨렸다. 최병욱은 지난 2월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대회에서도 팀 내 최다득점(4골)을 기록하며 물오른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날카로운 양발 슈팅이 무기인 최병욱은 득점 후 음바페 세리머니, 댄스 세리머니 등을 선보이는 스타성까지 갖췄다.

한석진은 연령별로 득점왕을 섭렵하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하고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과 지난해 K리그 주니어 U15 B조 득점왕에 이어 올해는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B조 득점왕에 올랐다.

K리그 주니어에서 1학년이 득점왕에 오른 것은 최초다. 한석진은 지난해 U15 챔피언십에서 우승과 득점왕을 차지했다. 한석진이 올해에는 무대를 바꿔 고등부 대회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할지 주목된다.

서울 소속 최준영은 빌드업 능력과 위치 선정 능력을 갖춘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다. 최준영은 지난해 U18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올해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A조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최준영은 배우 강동원의 조카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울산 신현우는 지난해 U17 챔피언십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과 대회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신현우는 수비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뛰어난 위치 선정과 제공권 등으로 공격 포인트까지 올리고 있다.

올해 준프로 선수로 등록된 골키퍼 3인방 공시현(전북), 김민승(부산), 김현석(전남)도 이번 대회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세 선수 모두 아직 K리그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지만 공시현과 김민승은 각각 B팀에서 K4리그에 나서며 성인무대 감각을 익혔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준우승 주역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포항 김명준과 대전 윤도영은 아시안컵에서 나란히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명준은 최전방 공격수로 넓은 활동 반경과 골 결정력이 강점이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 윤도영은 정교한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 실력을 갖췄다.

아시안컵 주전 골키퍼로 활약한 포항 홍성민은 K리그 주니어 U18 전기리그 8경기에서 4실점만 했으며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클린시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진태호(전북), 유민준(성남), 임현섭(수원) 등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