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中-아세안 FTA 3.0 협상 가속해야…RCEP 완전한 이행 추진 중"

김민수 기자 2023. 7. 1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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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은 '중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3.0' 관련 협상을 가속해야 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왕 위원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아세안은 FTA 3.0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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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할 것"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외교장관회의에서 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발언하고 있다. 2023.07.13/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왕이(王毅)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은 '중국-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3.0' 관련 협상을 가속해야 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왕 위원은 아세안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방문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아세안은 FTA 3.0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완전한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위원은 "우리는 아세안과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계속 심화할 것"이라며 "이는 양측의 발전과 활성화는 물론 이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한 보다 강력한 전략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CEP는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협력 모델이다. 여기에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 참여하고 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세관)의 류달량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중국과 아세안은 서로에게 있어 지역 경제 통합의 심화, 협력 분야의 지속적인 확장, 원활한 무역 교류와 더불어 확고한 협력 기반과 거대한 발전 잠재력을 가진 최대 무역 파트너"라며 "양측 간 무역은 계속해서 좋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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