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현역 최고 쿼터백 마홈스-'스키 여제' 시프린, ESPY 올해이 남녀 선수상 수상

조영준 기자 2023. 7. 1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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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패트릭 마홈스(미국,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올해의 엑설런스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이하 ESPY 어워드) 남자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홈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 ESPY 어워즈 시상식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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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ESPY 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한 NFL 패트릭 마홈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현역 최고의 쿼터백으로 평가받는 패트릭 마홈스(미국,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올해의 엑설런스 스포츠 대상(Excellence in Sports Performance Yearly Award·이하 ESPY 어워드) 남자 선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키 여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은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마홈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시어터에서 열린 ESPY 어워즈 시상식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2월 열린 제57회 슈퍼볼에서 마홈스는 소속팀 캔자스시티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NFL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인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힘을 보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 그리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홈런왕 애런 저지(미국, 뉴욕 양키스) 등이 경쟁했다.

마홈스는 메시를 제치고 최종 수상자가 됐다. 메시는 올해의 축구 선수상과 챔피언십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지난해 ESPY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일본, LA 에인절스)는 올해의 MLB 선수상을 수상했다. 요키치는 올해의 NBA 선수상을 받았고 아이스하키 코너 맥데이비드(캐나다, 에드먼턴 오일러스)는 올해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로 선정됐다.

▲ 2023 ESPY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 알파인스키 미케일라 시프린

올해의 여자 선수로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88승을 거두며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이 보유했던 남녀 스키 최다승 기록을 경신한 시프린이 선정됐다.

혈액암의 일종의 림프종을 이겨내며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리암 헨드릭스(미국,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미 브이(Jimmy V)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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