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한 아빠’ 日방송인 류체루,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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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방송인이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류체루(27)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12일 영국 BBC 등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께 도쿄 시부야구 사사즈카 사무실에서 숨져있는 류체루를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류체루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류체루가 사망한 날은 아들의 다섯번째 생일 다음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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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일본의 유명 방송인이자 모델 겸 인플루언서로 활동한 류체루(27)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12일 영국 BBC 등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5분께 도쿄 시부야구 사사즈카 사무실에서 숨져있는 류체루를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류체루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등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체루는 2016년 동료 모델인 페코와 결혼했다. 이후 아들을 낳았다.
그런 그는 2022년 8월, 더 이상 남성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다고 고백했다. 류체루와 페코는 이혼했다. 그는 "새로운 가족 형태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이제부터 남편과 아내가 아닌 인생의 파트너, 둘도 없는 아들의 부모로 인생을 살아가는 형태가 됐다"고 했다.
이후 류체루는 일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성적 소수자(LGBT)로 자리매김했다. 모델 경험을 살린 그의 젠더리스 패션도 주목을 받았다.
페코와 아들은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다. 류체루가 사망한 날은 아들의 다섯번째 생일 다음 날이었다.
류체루의 가족은 아직 그의 사망 소식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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