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대학생 때 피팅 알바 사기, 400만원 갖다 바쳤다” (진짜뉴스)

장예솔 2023. 7.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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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김다예는 "저도 대학교 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금전적 피해 액수가 400만 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다예는 "박수홍 씨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해 사기를 당했다. 가장 금액이 크고 가장 긴 세월 피해를 입었던 분이라 조금이라도 사기를 당해보신 분들은 얼마나 극심한 고통을 입었는지 잘 알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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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7월 12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는 '모르면 큰돈 날린다(박수홍 아내 김다예, 노종언 변호사도 사기당했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다예는 "저도 대학교 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 금전적 피해 액수가 400만 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다예는 "그때 당시에 피팅 알바를 했다. 모델 구인 사이트에 제 프로필이 있었는데 어떤 사기꾼이 본인과 일하자면서 접근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계약 진행이 안 되고 말로만 '내가 이렇게까지 고생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계약이 언제쯤 진행되냐고 물어봤더니 다음 달이면 된다고 하더라. 지지부진하게 6개월을 끌어서 '함께 일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통보했다. 그 결과 교통비, 기름값, 기타 등등 저한테 400만 원을 청구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대학 등록금보다 비싼 400만 원. 김다예는 "너무 두려운 마음에 400만 원을 사기꾼한테 갖다 바쳤다. 생각해보니 그 사람이 도움을 준 건 없다. 간절함을 이용해서 사기를 쳤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희망적인 얘기들, 달콤한 얘기들을 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한다. 대부분 신뢰에 기반해서 사기 피해를 당한다. 제가 살면서 그 사기꾼이 가장 친절하고 착했다. 그 사기꾼들은 친밀하고, 가짜 포장을 잘하니까 겉모습에 속으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다예는 남편 박수홍을 언급하기도. 김다예는 "박수홍 씨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이용해 사기를 당했다. 가장 금액이 크고 가장 긴 세월 피해를 입었던 분이라 조금이라도 사기를 당해보신 분들은 얼마나 극심한 고통을 입었는지 잘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박수홍 씨는 친형을 믿고 1년 4개월 정도를 기다렸다. 그 와중에 친형은 세무사한테 세무 장부를 보여주지 말라고 요구했다. 철저하게 1년 4개월 동안 재산과 범죄를 은닉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저희는 증거를 토대로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다예는 "박수홍 씨는 1년 동안 열심히 일했던 금액을 소멸시효 때문에 받지 못하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펼쳐졌다. 결국엔 피해자가 기다려줬지만, 피해자만 금전적으로 더 손해를 입게 되고 마음의 상처가 더 커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김다예 SNS)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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