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미 병원 진료실서 환자가 의사 총격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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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총격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2시쯤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콜리어빌의 '캠벨 클리닉' 진료실에서 중견 정형외과 전문의 벤자민 모크 박사가 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이 병원 환자로 사건 발생 몇 시간 전부터 병원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데일 레인/콜리어빌 경찰서장 : 이번 사건은 진료실 안에서 진료 중 벌어진 것으로, 무차별 총격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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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총격 살해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1일 오후 2시쯤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콜리어빌의 '캠벨 클리닉' 진료실에서 중견 정형외과 전문의 벤자민 모크 박사가 환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용의자는 이 병원 환자로 사건 발생 몇 시간 전부터 병원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의자는 사건 발생 5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총격이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데일 레인/콜리어빌 경찰서장 : 이번 사건은 진료실 안에서 진료 중 벌어진 것으로, 무차별 총격 사건은 아니었습니다.]
한 목격자는 "용의자가 최소 일주일 전부터 모크 박사를 위협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신고가 접수됐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숨진 모크 박사는 팔꿈치와 손, 손목 수술이 전문 분야로 2012년부터 10년 넘게 이 병원에서 진료해 왔습니다.
'2023년 멤피스 최고 의사' 중 한 명으로 선정됐고, 환자 700여 명으로부터 별점 5점 만점에 4.9점을 받은 명망 있는 의사였습니다.
안타깝고 충격적인 소식에 병원 환자들은 물론 지역사회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 : 김영아 / 영상편집 : 조무환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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