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장마' 잠실-인천 우천취소, 두산 9연승으로 전반기 화려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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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수도권 경기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KBO는 13일 잠실야구장(한화 이글스-LG 트윈스), 인천SSG랜더스필드(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들을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인 오후 3시 30분 쯤 우천 취소시켰다.
최근 9연승으로 전반기 피날레를 장식한 두산은 SSG를 4경기 차로 쫓는 3위, 그리고 한화는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좋은 기운으로 휴식한 뒤 후반기 반등을 도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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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KBO가 수도권 경기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KBO는 13일 잠실야구장(한화 이글스-LG 트윈스), 인천SSG랜더스필드(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들을 경기 시작 약 3시간 전인 오후 3시 30분 쯤 우천 취소시켰다.
이날 서울은 오전부터 강한 비가 내리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는 요건이 아니었다. 이날을 마지막으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가기에 전반기 마지막 경기는 진행하는 것이 선수들 컨디션 유지에도 좋았지만 장맛비가 이를 방해했다.
한편 10개 구단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키움 히어로즈전은 그대로 열린다. 창원NC파크(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는 비가 오지 않고 흐린 가운데 추후 날씨를 봐서 결정할 예정이다.
LG, 한화, SSG, 두산은 전반기를 일찌감치 마감했다. LG는 2위 SSG에 2.5경기차 선두로 전반기를 의미있게 마쳤다. 최근 9연승으로 전반기 피날레를 장식한 두산은 SSG를 4경기 차로 쫓는 3위, 그리고 한화는 최근 10경기 7승3패의 좋은 기운으로 휴식한 뒤 후반기 반등을 도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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