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이게 뭐야" 강릉 농촌지역에 노래기 벌레 대량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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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일대에 최근 노래기가 대량 발생, 주택가로 침범해 주민들이 생활 고통을 겪고 있다.
13일 성산면 보광 1,2리 주민들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노래기 수천마리가 도로변과 주택 등으로 기어 다녀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다.
김정식 보광2리 이장은 "마을에 최근 노래기가 집단으로 번지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살충제를 대량으로 뿌리려 해도 인체에 해로울 수 있어 희망 가구에 살충제를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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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일대에 최근 노래기가 대량 발생, 주택가로 침범해 주민들이 생활 고통을 겪고 있다.
13일 성산면 보광 1,2리 주민들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노래기 수천마리가 도로변과 주택 등으로 기어 다녀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다.
노래기는 보광1리와 2리를 비롯해 명주군왕릉 주변까지 퍼져 있으며 주택 주변 옹벽 등을 타고 오르는 등 혐오감을 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긴급 방역을 위해 면사무소에서 보급받은 살충제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방역 약품이 살충제여서 동시다발적인 광역 방역을 하지 못하고 있다.
주민들은 “노래기가 산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 오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더 많은 노래기가 마을을 덮칠 것으로 보여 불안,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식 보광2리 이장은 “마을에 최근 노래기가 집단으로 번지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며 “살충제를 대량으로 뿌리려 해도 인체에 해로울 수 있어 희망 가구에 살충제를 나눠주고 있다”고 말했다.
노래기 발생은 최근 비가 자주 내리는 등 습한 환경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노래기가 해마다 조금씩 발생하고 있지만 올해 유독 많이 발생하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며 “방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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