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유사시 나토군 10만 배치‥유럽 방위계획 일환"

윤성철 ysc@mbc.co.kr 2023. 7. 13.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유사시 폴란드에 10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나토 정상회의 종료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만일 벨라루스와 접경한 브레스트 방면에서 침공이 이뤄지면 폴란드로 약 10만 명의 나토 병력이 즉각적 방어를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 훈련에 참여한 미군과 폴란드군 [리아노보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유사시 폴란드에 10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는 계획을 확정했다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두다 대통령은 현지시간 12일 나토 정상회의 종료 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만일 벨라루스와 접경한 브레스트 방면에서 침공이 이뤄지면 폴란드로 약 10만 명의 나토 병력이 즉각적 방어를 위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계획이 유럽 방위 계획의 일환으로 나토에 의해 승인됐다"며 "나토군의 신속한 배치를 위해 폴란드에 무기고도 세워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폴란드로 배치될 병력 10만 명은 러시아 침공 등 유사시에 유럽 동부 전선에 투입될 예정인 30만 명 규모의 나토 병력 중 일부로 보입니다.

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새로운 유럽 방어 전략을 수립해 왔으며,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이 계획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3203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