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농업용 면세유 추가 지원

1~2월 구입비 지원, 31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완주군은 불안정한 국제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을 추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사용한 3천562명의 농업인에게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완주군 청사 [사진=완주군 ]

이에 더해 올해 1~2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도 지원한다.

1~2월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농업용 면세유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은 2021년도 대비 2023년 1월까지의 평균 면세유 가격 상승분에 대해 55%를 농업인에게 보전해 준다.

경유 리터당 290원, 휘발유 리터당 153원, 등유 리터당 288원을 각각 지원한다.

올 1월에서 2월까지 농업용 면세유를 구입한 농업(법)인은 이 달 말까지 면세 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