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외할머니 폭로글 삭제→유튜브서 직접 입 연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3. 7.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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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를 주거 침입으로 신고한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폭로글을 돌연 삭제한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와 긴급 인터뷰가 예고됐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13일 커뮤니티를 통해 "故 최진실 배우님의 딸 최준희 양을 만나 외할머니를 주거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경위와 언론에 다뤄지지 않은 내막에 대해 자세하게 긴급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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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사진|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외할머니를 주거 침입으로 신고한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폭로글을 돌연 삭제한 가운데, 유튜버 카라큘라와 긴급 인터뷰가 예고됐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13일 커뮤니티를 통해 “故 최진실 배우님의 딸 최준희 양을 만나 외할머니를 주거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하게 된 경위와 언론에 다뤄지지 않은 내막에 대해 자세하게 긴급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도대체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왜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 대한 ‘패륜’을 저지르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각종 ‘학폭’ 이슈까지 오늘 밤 영상으로 찾아뵙겠다”고 예고했다.

최준희-카라큘라. 사진|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앞서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갈등은 경찰 신고를 통해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최준희가 외할머니 정모(78)씨를 주거 침입으로 신고해 수사에 나섰다. 정씨는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최준희 명의로 된 아파트에 동의 없이 이틀간 강제로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고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사망 후 최준희 남매에게 공동명의로 상속됐다. 정 씨는 두 남매의 보호자이자 후견인으로 함께 거주하다 현재는 홀로 나와 살고 있다. 최준희도 오피스텔을 얻어 살고 있다.

정씨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아 집안일을 하고 쉬던 중 남자친구와 밤늦게 들어온 최준희와 마주쳤다고 한다. 이후 말다툼을 벌이다 최준희가 경찰에 신고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최준희는 11일 SNS를 통해 “할머니의 폭언과 폭력 속에서 자랐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또 경찰 출동 당시 상황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 및 외할머니의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했으나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두 사람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준희는 2017년 8월 SNS에 정씨로부터 그동안 폭행, 폭언을 당해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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