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기 대표에 김성태·권은희 등 30여명 지원… 후보 확정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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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KT 차기 대표 후보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30여명의 후보자가 지원 또는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13일 이사회를 통해 차기 대표 후보 선임 방식과 지원자 명단 공개 여부 등을 논의했다.
이들 중 1980년생으로 KT 내 최연소 임원인 배순민 소장은 주주추천을 받아 CEO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데 회사 내부조차 예상하지 못한 인사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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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3일 이사회를 통해 차기 대표 후보 선임 방식과 지원자 명단 공개 여부 등을 논의했다. KT 관계자는 "결정이 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식 발표 전이지만 통신업계에 따르면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 의원 ▲권은희 전 새누리당 의원 ▲최두환 전 포스코ICT 대표 ▲김기열 전 KTF 부사장 ▲윤종록 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이번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KT가 대표 공모에도 지원한 인물들이다.
새로운 인물들도 언급되고 있다.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상무)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초대 원장(전 KT 사외이사)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등이다.
이들 중 1980년생으로 KT 내 최연소 임원인 배순민 소장은 주주추천을 받아 CEO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보이는데 회사 내부조차 예상하지 못한 인사라는 평가다. 직급이 '상무'인 관계로 공모 내부 기준인 '전무급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이사회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은 도전하지 않았고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의 응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KT는 이번 공모 절차에 주주추천 방식을 추가했다. 주주추천은 KT 주식 0.5% 이상을 6개월 이상 보유한 경우에만 할 수 있다.
사내 후보군 중에서는 KT그룹 재직 2년 이상이면서 부사장 이상 임원 중 경영 전문성과 KT 사업 이해도를 갖춘 자기 대상이 된다. KT그룹 내 전무급 이상 임원이 공개모집 방식으로 지원하면 사내 후보군에 포함된다.
KT는 올해 두 차례 구현모 전 대표와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사장이 차기 대표 후보를 사퇴하면서 5달째 수장이 공석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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