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교보손글씨대회에 1만 4천여 명 응모 ‘역대 최다’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가 주관하고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공동주최하는 교보손글씨대회에 올해 1만 4천7백여 명이 응모해 역대 최다 응모자 수를 기록했다고 교보문고가 밝혔습니다.

특히 아동 부문 응모자가 4천7백여 명, 청소년 부문은 5천 1백여 명으로 아동과 청소년 부문 응모자가 지난해보다 80%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보문고는 “아직 집계가 완료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전년 대비 50%를 훌쩍 넘은 수치로, 9회에 걸쳐 꾸준히 대회를 진행해오면서 대회에 대한 인지도를 꾸준히 쌓아온 결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손글쓰기문화확산위원회와 서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300명이 가려지며, 이달 21일(금)부터 진행되는 본선 대회를 거쳐 오늘 9월 중순 최종 수상자가 발표됩니다.

시상식은 10월 초에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인터넷교보문고를 통해 전시됩니다.

아울러 수상자 중 한 명의 글씨체는 서체로 만들어져 무료로 배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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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기자 (stone2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