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칠곡군청에 워커 장군 흉상 제작 모금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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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료원은 칠곡군청에 6·25 참전 미국 장군인 워커 장군 흉상 건립을 위한 모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워커 장군은 6·25 전쟁 당시 '워커 라인'으로 불리는 낙동강 방어선을 성공적으로 사수하며 불리한 전황을 뒤바꾸는 데 크게 기여하여 영웅적 공로로 수훈십자상을 받은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기억되는 참전 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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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장군은 6·25 전쟁 당시 ‘워커 라인’으로 불리는 낙동강 방어선을 성공적으로 사수하며 불리한 전황을 뒤바꾸는 데 크게 기여하여 영웅적 공로로 수훈십자상을 받은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기억되는 참전 용사이다.
영남대의료원은 이러한 뜻에 동참하고자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영남대의료원 교직원 2,849명과 영남대 의과대학생 445명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이 날 성금 전달식에는 영남대의료원을 대표해 김종연 의료원장과 최종희 총무부장이 참석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삼환 한미친선위원회 회장, 강경수 한미친선위원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워커 장군 흉상 제작을 위한 모금 운동은 오는 23일까지 전개할 예정이며, 이후 28일 오후 2시에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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