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협력 中企 안전경영 지원

16개사 대상 안전울타리 2단계 사업 추진

한국남부발전의 안전 전문가가 안전울타리 2단계 사업 참여 협력사를 방문해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내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적용에 대비해 1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울타리 2단계 구축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날 안전울타리 구축 성과보고회도 열고 △안전 개선사항 공유 △위험성 평가 등 개선사항 피드백 △안전교육 시행 △협력사 규제혁신 토론도 진행했다.

안전울타리 구축사업을 지난해 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6개사로 확대했다. 16개 협력사 선정 후 124회에 걸쳐 안전전문가의 현장 안전컨설팅을 하고 191개 안전개선 사항을 발굴했다.

사업 후에도 참여 협력사의 안전경영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게 개선사항을 피드백할 예정이다.

안전울타리 사업 참여 협력사는 "안전전문가가 회사를 방문해 서류작업부터 설비 점검까지 꼼꼼히 살펴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앞으로 사업소 현장 중심으로 안전울타리 구축사업을 확대하고 협력사 안전경영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