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킹스턴 왕립구, 유럽 최초 ‘김치의 날’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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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영국 현지시간 11일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Royal Borough of Kingston Upon Thames)에서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해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올해 1월 킹스턴 왕립구의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시의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결의안에는 김치가 건강식품으로서 가진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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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올해 1월 킹스턴 왕립구의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시의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결의안에는 김치가 건강식품으로서 가진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해외에서 ‘김치의 날’ 제정은 2021년을 시작으로 미국의 심장부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주, 뉴욕주, 버지니아주, 미시건주, 텍사스주, 하와이주 등 미국 내 11개 주․시에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시가 남미 최초로 ‘김치의 날’을 제정·선포했으며, 지난 5일에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공식 제정하며,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K-푸드의 대표주자인 김치를 알리는 ‘김치의 날’ 제정이 유럽 최초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에서 제정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김치의 날을 확산시켜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과 K-푸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지난 6월 K-푸드 유럽 수출확대 세일즈를 위해 영국 방문 시 킹스턴 왕립구 다이애나 화이트(Diana White) 시장과 안드레아스 커쉬(Andreas Kirsch) 시의회 의장을 만나 킹스턴 왕립구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김치의 날’ 제정을 추진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킹스턴 왕립구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10월 ‘김치 레시피 온라인 챌린지’, ‘김치 명인 초청 런던 김치 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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